고속도로 통행료를 한번에 "원톨링"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1일 0시부터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원톨링)을 실시합니다.

원톨링 시스템 적용 전/후

원톨링이란 재정고속도로와 연결된 민자고속도로에 중간영업소에서 정차를 하지않고 최종 목적지에서 통행료를 한번에 내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중간영업소에는 자동차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카메라와 몇몇 설비를 설치해 차량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최종목적지에 부가될 금액이 계산됩니다.

지금까지 하이패스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은 중간영업소에 정차해서 요금을 수납해야 되서 고속도로 이용시 톨게이트에서 정체하는 현상이 있었으나 이걸 해결해줄 좋은 시스템으로 예상됩니다.

■11일 0시부터 원톨링이 적용되는 구간 

서울-춘천

대구-부산

천안-논산

서수원-평택

평택-시흥

광주-원주

부산-울산

수원-광명 

원톨링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해당되는 고속도로의 중간영업소 7개는 철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작업으로 인한 도로폭이 좁아짐에 따라 해당 구간에 30Km로 서행하셔야됩니다.

사라진 중간영업소 구간에는 이용자를 위한 졸음쉼터, 간의 휴개소가 설치될 예정되있어 원톨링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자는 편의시설 증가, 중간계산을 하지 않아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부터 시행될 스마트톨링 시스템

하이패스, 네비게이션, 버스 도착시간등 이렇게 교통부분에서 편리하게 이용해오던게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한 지능형교통체계(ITS)로 이루어진 결과물입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원톨링 시스템에 이어 국가교통부에서 2020년부터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톨링은 현재 하이패스의 단점을 보완한 시스템으로 기존 하이패스 교통 수용량 1200~1800대에서 22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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